[아이뉴스24 박채오 기자] 부산 가덕도 연대봉 인근 야산에서 방목 형태로 사육하고 있던 흑염소를 불법으로 포획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강서경찰서는 특수절도 등의 혐의로 A씨 등 1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8일 밝혔다.
유해야생동물 포획단, 양궁동호회 소속이던 A씨 등은 지난해 4월부터 지난 4월까지 강서구의 한 야산에서 방목 형태로 사육되던 흑염소를 마취총과 스프링 올무, 컴파운드 보우 등을 이용해 상습적으로 포획한 혐의를 받고 있다.

범행 현장에서 포획한 흑염소를 도축하던 이들은 인근 주민에게 발각돼 범행도구를 그대로 버려둔 채 현장을 도주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범행 발생 2개월 만에 A씨 일당을 순차적으로 검거했다.
경찰 관계자는 "여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지역을 확대해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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