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이 28일 학장종합사회복지관, 사상구 일원 어르신 가구, 새밭경로당을 차례로 방문해 전국적인 폭우 이후 또다시 이어진 폭염 대응 상황을 직접 점검한다.
이번 방문은 지난 14일 산업현장 방문에 이어 ‘긴급 폭염 점검’의 두 번째 현장점검으로 폭염 취약계층의 생활 속 애로사항을 듣고 정책에 반영하는 한편 시의 대책들이 실제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지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지난 5월 15일부터 폭염 집중 대응 기간에 돌입해 이동 노동자, 야외근로자 등 폭염 취약 근로자 안전대책 강화, 노숙인·독거노인·장애인 등 취약계층 지원 확대, 시민체감형 쿨링 기반 시설 확충 등 강화된 폭염 대책을 시행 중이다.

특히 지난 11일 이준승 부산광역시 행정부시장 주재로 열린 ‘폭염 대응 특별대책 점검회의’에서 취약계층 등에 대한 폭염 대책을 논의했고 폭염 장기화로 인해 직접적인 피해를 입을 수 있는 독거노인, 노숙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촘촘한 지원을 당부했다.
올해 강화된 취약계층 폭염 대책은 △폭염 취약계층 예방․대응체계 가동 △폭염 대비 긴급물품 지원 △폭염 취약계층 생활안전 강화 대책 마련 등이다.
박 시장은 이날 종합사회복지관, 폭염취약 어르신 가구, 무더위쉼터를 방문해 사회복지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취약계층 폭염 대책의 현장 작동성을 점검할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최근 기후변화로 폭염의 빈도와 강도가 증가하는 추세로, 독거노인, 장애인 등 폭염 취약계층에 대한 보호대책을 빈틈없이 추진해 여름철 폭염 대응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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