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경북 성주군청 여자태권도선수단(감독 박은희)이 2025년 들어 국제 무대에서 눈부신 성과를 거두며 국내 여자태권도 실업팀의 새 강자로 떠올랐다.
25일 성주군에 따르면 2013년 창단 이후 처음으로 국가대표 2명을 동시에 배출한 선수단은 최근 열린 국제대회에서도 금·은메달을 연이어 따내며 실력을 입증했다.
대표팀 김은빈 선수는 ‘2025 WT 월드컵팀챔피언십 시리즈 대회’ 여자 3인조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세계 정상에 올랐고, 손민선 선수는 ‘2025 라인루르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여자팀 품새 부문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손민선 선수는 지난 17일부터 23일까지 독일 에센에서 열린 세계대학경기대회에서 고난도 기술을 선보이며 총점 8.749점을 기록, 치열한 경쟁 끝에 대만(8.849점)에 이어 은메달을 차지했다. 동메달은 독일(8.366점)과 캐나다(8.316점)가 나눠 가졌다.
박은희 감독은 “어려운 훈련을 묵묵히 이겨내고 값진 결과를 얻은 손민선 선수에게 진심으로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 더 큰 무대에서도 성과를 이어갈 수 있도록 선수단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훈훈한 소식도 이어졌다. 박 감독은 월드컵팀챔피언십 시리즈 우승 포상금 중 200만원을 성주군 인재 육성을 위해 (재)성주군별고을장학회에 기탁하며 지역 사회와의 나눔도 실천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세계적인 무대에서 우리 군 소속 선수가 대한민국의 위상을 드높인 데 대해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기탁해주신 장학금도 지역의 우수 인재 육성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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