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민희 기자] 신한투자증권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수수료수익 개선에 힘입어 전년 대비 7% 이상 늘어났다.
25일 신한금융지주에 따르면 신한투자증권의 2025년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2009억원으로, 전년 동기(1877억원) 대비 7.03% 증가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도 14.83% 늘어난 1510억원을 기록했다.
![신한투자증권 여의도 TP타워 본사 [사진=신한투자증권]](https://image.inews24.com/v1/5e18bac6e8aca4.jpg)
실적 개선의 배경에는 전반적인 영업수익 확대가 있다. 2분기 수수료수익은 212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3% 늘어났다. 위탁수수료가 1136억 원으로 14.98% 증가했고, 투자은행(IB) 부문과 금융상품 관련 수익도 각각 6.36%, 13.76% 늘었다.
비용 관리도 효과를 발휘했다. 판매관리비는 1958억 원으로 전년보다 5.01% 줄었고, 수수료 비용 역시 3.01% 감소했다.
신한투자증권 관계자는 “수수료 증가에 더해 판관비 절감 효과가 더해지면서 당기순이익이 증가했다”고 말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