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 경환위, 지역 한방의료 활성화 간담회 개최…“의료관광 새 활로 기대”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위원장 김재용)는 23일 지역 한방의료 활성화와 의료관광 확대 방안 논의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시의회 2층에서 열린 이날 간담회는 김재용 위원장을 비롯한 경제환경위원들과 대구시한의사회 노희목 회장 등 임원진 8명, 대구시 의료산업과장, 대구의료관광진흥원 본부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지역 한의학계의 현안과 정책을 공유하고, 한방산업 육성 및 외국인 의료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했다.

대구시한의사회는 “전통 자산인 한의학이 해외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음에도 의료관광으로 연계되지 못하는 현실이 안타깝다”며 정책적 관심과 지원을 촉구했다.

경환위 소속 위원들은 “한방의료가 의료관광에 활력을 불어넣는 촉매제가 될 수 있다”며 공감했고 외국인 환자 유치 확대를 위한 협업 필요성에도 뜻을 모았다.

김재용 위원장은 “한방이 강화된 역할을 해준다면, 코로나19 이후 침체된 의료관광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수 있다”며 “시의회 차원에서도 한의학 활성화를 위한 정책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