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 달성군이 ‘민선지방자치 30년 지역경쟁력 평가’에서 환경안전 경쟁력 분야 전국 군 단위 1위를 차지하며 최우수기관으로 인증받았다.
달성군은 24일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관한 이번 평가에서 전국 226개 지방자치단체 중 환경안전 부문 최고 점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해당 평가는 지난 1996년부터 매년 실시되고 있는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KLCI)’ 데이터를 기반으로 이뤄졌고 경영자원과 경영활동, 경영성과 등 3개 부문을 중심으로 종합 점수가 산출됐다.
평가는 인구, 재정, 지역경제, 건강문화, 환경안전 등 5개 분야에 걸쳐 10년 단위 기준으로 진행됐으며 총 53개의 정량 지표를 활용했다. 달성군은 이 중 환경안전 부문에서 67.74점을 기록해 전국 평균 50.25점, 군 단위 평균 44.59점, 대구광역시 평균 58.47점을 크게 웃도는 성적을 거뒀다.
특히 이번 점수는 전국 82개 군 단위 지자체 중 가장 높은 수치로 달성군이 환경과 안전을 핵심 행정가치로 두고 실질적인 정책 성과를 낸 결과로 분석된다. 주요 시책으로는 산업단지 안전관리 강화, 친환경 기반시설 확대, 재난 대응체계 고도화 등이 꼽힌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이번 수상은 군민과 함께 이뤄낸 뜻깊은 성과”라며 “달성이 지속가능한 도시로 성장하고 있다는 점을 다시 한번 확인한 계기”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군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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