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채오 기자] 부산 부산진구는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자매결연도시 경남 합천군에 복구 인력 지원과 더불어 성금을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합천군의 수해 복구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과 자매도시 간의 깊은 연대감을 실천하기 위해 추진됐다.
부산진구는 합천군 수해 현장을 찾아 침수 주택 정비 및 복구, 토사 제거 등 긴급 복구 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활동에는 부산진구청 소속 공무원을 비롯해 부산진구 공무원노조,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새마을부녀회, 바르게살기운동 부산진구협의회, 한국자유총연맹 부산진구지회, 부산진구자원봉사센터 등 민·관이 함께 참여했다.
부산진구는 복구 인력 지원과 더불어 성금 1034만원을 전달했다. 해당 성금은 합천군청에 전해져 수재민들을 위한 긴급 복구와 생계 지원에 활용될 예정이다.
김영욱 부산진구청장은 "자매도시인 합천군이 어려움을 겪을 때 가장 먼저 달려가는 것이 진정한 이웃의 모습이라 생각한다"며 "작은 손길이 모여 큰 힘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 간 상생과 연대의 가치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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