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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오페라, 북유럽 무대서 기립박수…K-오페라 세계화의 문을 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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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대구오페라하우스, ‘사아레마 오페라 페스티벌’ 주빈 극장 초청
오페라 ‘심청’ 유럽 무대 감동…“K-컬처, 클래식 장르까지 확장” 호평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시와 대구오페라하우스가 북유럽 대표 오페라 축제인 ‘2025 사아레마 오페라 페스티벌’의 주빈 극장으로 초청받아 대규모 K-오페라 공연을 선보이며 현지 관객과 언론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22일부터 26일까지 에스토니아 사아레마 섬 쿠레사레 성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페스티벌은 에스토니아의 국가급 문화행사로, 유럽 각국의 주요 오페라 극장과 아티스트들이 참여한다.

심청 공연 장면 [사진=대구시]

대구시는 오페라하우스 출연진과 제작진 149명을 파견해 현대 작곡가 윤이상의 오페라 ‘심청’을 비롯해 전막 오페라 3편, 대구시립국악단 공연, 오페라 갈라콘서트 등 5개의 공연을 무대에 올리고 있다.

개막작 ‘심청’은 2022년 대구국제오페라축제 폐막작으로도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서양악기로 국악 음향을 구현한 윤이상의 독창적인 음악 세계를 유럽 현지에서 완벽히 재현해, 에스토니아 문화부 장관을 비롯한 내외빈과 관객들로부터 이례적인 기립박수를 받았다.

이번 초청 공연은 에스토니아 국립극장 에스티 콘서트(Eesti Kontsert)가 공연료, 체재비, 운송비 등 모든 비용을 지원하며 성사됐다. 전문가들은 이를 K-컬처의 확장성과 대구의 오페라 제작 역량을 동시에 입증한 성과로 평가하고 있다.

공연관람 후 기립박수치는 관객들 [사진=대구시]

대구시는 2003년 오페라하우스 개관 이래 20년 넘게 창작오페라 육성, 신진 성악가 발굴, 시즌제 운영 등 오페라 도시로서 브랜드를 구축해왔으며, 현재 국내 유일의 오페라 제작극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대구시는 지난 해 창작 오페라 ‘264, 그 한 개의 별’을 세계적인 플랫폼 ‘오페라비전’에 공개한 데 이어, 이번 사아레마 무대를 통해 K-오페라의 세계시장 진출 가능성을 한층 넓히고 있다.

이재성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초청은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대구의 위상을 높인 계기”라며 “앞으로도 대구의 문화 콘텐츠가 글로벌 무대에서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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