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재원 기자] 한국공항공사 청주공항(공항장 성승면)은 올해 상반기 국제선 여객 수가 78만명을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청주공항이 이날 발표한 항공수송실적에 따르면 청주국제공항의 국제선 운항 편수는 5591편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 대비 17% 증가했다. 국제선 여객은 78만3911명으로 9.4% 늘었다.

노선별 실적도 두드러진다. 일본 노선은 운항 3109편, 여객 42만8481명으로 청주공항 국제선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중국 노선은 운항 526편, 여객 6만6379명으로 증가했고, 몽골 노선은 운항 109편, 여객 1만2552명으로 신규 수요를 흡수하고 있다고 청주공항은 설명했다.
청주공항은 이번 실적에 대해 전략적 마케팅과 노선 운영, 항공사의 증편 노력,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활성화 정책 등이 어우러진 결과라고 평가했다.
하반기엔 △상업시설 전면 개편 △스마트 주차시스템 도입 등을 통해 연간 국제선 여객 170만명 달성을 목표로 잡았다.
성승면 청주공항장은 “하반기에도 신규 노선 확대와 서비스 혁신으로 중부권 대표 거점공항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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