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가 오는 24일부터 ‘2025년 시민정원사 양성교육 초급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 교육은 시가 정원도시 구현을 위한 중장기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시민정원사 양성사업’의 기초 단계로, 시민 스스로 정원을 이해하고 가꾸며 나아가 지역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기획된 실천형 시민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과정은 내달 2일부터 오는 9월 6일까지 주 2회, 총 10차시 교육으로 구성된다.

교육생들은 △정원 조성의 기본 개념 △정원식물의 이해 △정원토양의 이해 △식물 병해충방제 등을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며 배우게 된다.
부산에 주소를 두고 정원 활동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교육을 수강할 수 있다.
신청은 오는 24일 오후 2시부터 30일 오후 6시까지 시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선착순 접수로 진행된다.
교육을 이수한 수료자에게는 부산시 시민정원사로서의 자격이 부여되며 이후에는 시민참여형 정원 프로그램, 정원봉사, 정원 해설사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안철수 부산광역시 푸른도시국장은 “정원은 도시의 녹지 기능을 넘어,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공동체 회복을 이끄는 중요한 사회적 자산”이라며 “시민이 주체가 되어 자연과 도시, 사람을 연결하는 정원문화 확산에 참여해 주는 것이 곧 정원도시 부산의 기반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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