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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질 물건이 일자리가 됐습니다'…경기남부경찰청, 유실물 기증으로 나눔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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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윤 기자] 경기남부경찰청이 법적 보관 기간이 만료된 유실물을 사회복지단체에 기증하며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자원 재순환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나눔 활동에 나섰다.

오늘 경기남부 관내에서 보관 중이던 유실물 363점을 수원시 장안구 영화동 소재 굿윌스토어(수원북문점)에 기증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이종원 경기남부경찰청 생활안전부장, 김영길 굿윌스토어 원장을 비롯한 관계자 20명이 참석했다.

이번 기증은 유실물법 시행령 제11조에 따라 보관 기간(6개월)·습득자 권리 포기 이후 국고 귀속된 유실물 가운데, 폐기 대신 사회복지 목적의 무상 양여 방식을 통해 진행됐다.

기증된 유실물은 △패션 용품 181점(의류, 가방, 안경, 모자 등) △전자기기 89점(보조배터리, 스피커, 충전기 등) △문화용품 44점(도서, 음악 CD, 피규어 등) △생활용품 43점 △식품류 6점 등 총 363점이다.

이들 물품은 굿윌스토어 장애인 근로자들이 위생 처리와 정비 작업을 거쳐 상품화한 뒤 매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며, 수익은 전액 장애인 자립과 일자리 창출에 사용된다.

이 생활안전부장은 “이번 기증은 폐기 대상이었던 유실물을 사회적 자원으로 전환한 의미 있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자원 재순환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굿윌스토어 앞에서 기증물품 전달식으로 마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남부경찰청]
/수원=이윤 기자(uno2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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