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설래온 기자] 가수 임영웅의 팬들이 중증장애아동들을 위한 급식 봉사와 기부를 통해 선한 영향력을 실천하고 있다.
![가수 임영웅의 팬들이 중증장애아동들을 위한 급식 봉사와 기부를 통해 선한 영향력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은 임영웅 '두 오어 다이' 콘셉트 포토. [사진=물고기뮤직]](https://image.inews24.com/v1/852a4495b5190c.jpg)
22일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 봉사나눔방 '라온'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9일 경기도 양평 로뎀의집에서 49번째 급식봉사와 기부를 진행했다.
라온은 중증장애아동들이 거주하는 로뎀의집에 매달 급식비와 다양한 물품들을 후원하고, 직접 음식을 만들어 급식봉사도 실천하고 있다.
이달 급식 메뉴는 삼계죽, 미역오이냉국, 맛살부추전, 호박전, 감자샐러드로 구성됐다. 또 캔디류, 과자류, 우유, 음료수 등 간식을 비롯해 바나나, 참외, 복숭아, 샤인머스켓 등 과일과 한우(양지) 12㎏를 제공하기도 했다. 이를 포함한 총 후원금액은 206만원에 달한다.
라온은 "이른 아침 서울에서 식자재와 간식을 준비해 폭우를 맞으며 경기도 양평으로 이동했다"며 "폭염 속에서 닭을 삶고, 전을 부치는 일이 쉽지 않았다"고 토로했다.
![가수 임영웅의 팬들이 중증장애아동들을 위한 급식 봉사와 기부를 통해 선한 영향력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은 임영웅 '두 오어 다이' 콘셉트 포토. [사진=물고기뮤직]](https://image.inews24.com/v1/7ead0aa8f5fd4b.jpg)
![가수 임영웅의 팬들이 중증장애아동들을 위한 급식 봉사와 기부를 통해 선한 영향력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은 임영웅 '두 오어 다이' 콘셉트 포토. [사진=물고기뮤직]](https://image.inews24.com/v1/d803d399e87c94.jpg)
그러면서도, "아이들이 맛있는 보양식을 먹고, 무더위를 건강하게 이겨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정성을 다해 준비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가수 임영웅의 팬으로서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온기를 주기 위해 더 꾸준하게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라온은 남들이 꺼리는 곳이나 손길이 미치지 않는 소외된 지역을 찾아 매달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50개월 동안 로뎀의집을 비롯해 쪽방촌, 용산박스촌, 서울시아동복지협회, 희망을파는사람들 등을 통해 급식 봉사는 물론, 어려운 청소년들의 자립을 돕기 위한 후원금을 기부했다.
최근에는 서울대어린이병원을 통해 중증 어린이 환자를 위한 후원도 진행했으며, 지금까지 기부한 총액은 1억7839만원에 이른다.
/설래온 기자(leonsig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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