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임정규 기자] 경기도 이천시가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에서 2년 연속 수상이라는 쾌거를 달성하며 명실상부한 관광도시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22일 시에 따르면 시는 ‘2025 제10회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에서 대중선호도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는 지난해 관광콘텐츠 부문 최우수상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이다.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이번 박람회에는 전국 지자체, 해외 관광청, 여행사 등 200여 개 기관이 참가해 각 지역의 관광 자원을 홍보했다.
시는 박람회 기간 동안 체험형 관광홍보관을 운영해 현장 참관객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내며 대중선호도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시 관광홍보관은 도자기 체험을 중심으로 한 체험형·체류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관람객들은 이천시 공식 사회관계망(SNS) 구독 후 도자 머그컵을 직접 디자인하고 10분 이내에 구워 기념품으로 제공받는 등 적극적인 참여를 보였다.
또 '명품 이천쌀 중량 맞추기', '이천 관광지 그림 맞추기', '이천 관광 퀴즈쇼' 등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를 통해 이천의 주요 관광지를 효과적으로 홍보했다.
아울러 오는 9월 13일부터 14일까지 열리는 '이천펫축제'와 오는 10월 22일부터 26일까지 개최될 '이천쌀문화축제'를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관광콘텐츠 부문 최우수상 수상에 이어, 올해에는 대중선호도 부문에서도 우수상을 받아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관광도시 이천의 매력을 국내외에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 개발과 홍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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