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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K-뷰티, 미국서 200만 달러 수출 성과…“글로벌 화장품 도시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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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코스모프로프서 글로벌바이어 호응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경북 경산시가 지역 화장품 기업 12개사와 함께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코스모프로프 라스베이거스 2025(Cosmoprof North America Las Vegas 2025)’에 참가해 총 227건의 수출 상담(상담액 약 869만달러), 200만달러 규모의 수출협약(MOU)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경산시의 화장품 기업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과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 기업들은 3일간의 박람회 기간 동안 북미·남미·유럽 바이어들과 활발한 상담을 진행했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코스모프로프 라스베이거스 2025 전경 [사진=경산시]

특히 주식회사 고파(대표 임현준)는 미국 바이어 G사와, 메디웨이코리아(대표 도우주)는 미국 대형 유통사 H사와 각각 100만달러(한화 약 13억7000만원) 규모의 수출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기업은 천연 원료 기반의 고기능성 제품을 내세워 현지 시장의 호응을 얻으며, ‘K-뷰티 경산’의 브랜드 이미지를 각인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이번 박람회는 경산 뷰티 기업들의 제품력이 글로벌 무대에서 충분히 통한다는 것을 확인한 기회였다”며 “기업 맞춤형 해외 마케팅과 수출 연계를 강화해, K-뷰티 중심도시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코스모프로프 라스베이거스 2025에서 관계자들이 수출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경산시]

경산시는 뷰티산업을 지역 주력산업으로 육성하고 있으며, 생산·연구·유통이 연계된 밸류체인 기반을 바탕으로 해외 마케팅, 화장품 인증, 소재 개발 등 다각적 지원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특히 수도권 및 타 지역 유망 화장품 기업의 경산 이전을 유도해 지역경제를 선도할 ‘강소기업’ 육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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