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박윤희 한국타일도기상사 대표가 저소득층 의료비 지원을 위해 또 한 번 통 큰 기부에 나섰다.
박 대표는 22일 대구 동구청에 성금 1억원을 기탁하며 지역 의료취약계층을 위한 나눔을 이어갔다.

기탁된 성금은 서울아산병원을 통해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동구 주민들의 치료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박 대표는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치료를 포기하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기부를 결심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도움이 절실한 분들에게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의료비 부담으로 고통받는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되어주신 박윤희 대표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따뜻한 마음이 지역 사회에 큰 울림을 주고 있다”고 전했다.
박 대표는 지난 2016년부터 올해까지 총 다섯 차례에 걸쳐 동구 지역 저소득층을 위한 의료비 지원 성금으로 총 11억5000만원을 기부했다.
동구청은 해당 기부금을 바탕으로 서울아산병원, 경북대학교병원, 영남대학교병원, 대구파티마병원과 협약을 맺고 ‘저소득 주민 의료비 지원 사업’을 운영 중이다. 지원 대상은 저소득층 소아암 환자 등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로, 협력병원과 긴밀한 연계를 통해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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