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가 지난 21일 친환경 노인일자리의 선순환을 위해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유일산업, 문화공감수정 협동조합과 ‘우리동네 플라스틱 자원순환단’ 유관기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로 △시는 사업 운영을 위한 행정지원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사업기획 및 운영 총괄 △유일산업은 폐플라스틱 최종 수거 및 보상 제공 △문화공감수정 협동조합은 중간 수거전담기관 운영을 맡는다.
‘우리동네 플라스틱 자원순환단’은 우리동네 사회가치경영(ESG) 센터와 연계해 지속 가능한 탄소중립 일자리를 창출하고 폐플라스틱 수거 기반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자원순환단은 6개 시니어클럽 공익활동형 노인일자리 참여자로 구성된다.
참여자가 도시철도 역사, 편의점 등 수요처에서 폐플라스틱을 수거하고, 폐플라스틱 선별·세척 작업을 마치면 수거전담기관이 수행기관 또는 적재 장소에 운반·적재한다. 최종 수거 업체는 수거, 노인일자리 참여자 보상을 제공한다.
시는 지난해부터 ‘우리동네 플라스틱 자원순환단’을 운영해 노인일자리 창출, 탄소중립 실천, 노인일자리 기금 조성 등 구체적인 결실을 맺었다.
정태기 부산광역시 사회복지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부산의 자원순환 운영체계를 완성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부산이 지속 가능한 친환경 노인일자리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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