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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대천해수욕장에 ‘차 없는 거리’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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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0m 전면도로 차량 통제… 상가·긴급차량엔 출입증 발급 등 유연한 운영

[아이뉴스24 정다운 기자] 충남 보령시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대천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의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차 없는 거리’ 운영에 들어갔다.

보령시는 19일부터 다음 달 17일까지 약 한 달간 대천해수욕장 노을광장에서 만남의광장까지 이어지는 전면도로 750m 구간에 대해 차량 통행을 전면 통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광장 진출입로에 안내소 2곳을 설치하고, 인근 샛길 등 19개 지점에 차량 진입을 막기 위한 차단석을 배치했다.

차 없는 거리 운영 사진 [사진=보령시]

또한 무단 주정차 차량이나 통제구간을 무단으로 진입하는 차량에 대한 신속한 견인을 위해 관련 장비를 임차했으며, 구간 내 현수막 설치와 함께 지역 숙박업소에 홍보 전단지 1만2000부를 제작·배포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도 병행하고 있다.

시는 인근 상가의 납품차량에 출입증을 발급해 운영의 유연성을 높였고, 응급차량이나 긴급상황 대응 차량의 경우 신속하게 진입할 수 있도록 별도 절차를 마련했다.

보령시는 이번 차 없는 거리 운영이 성수기 대천해수욕장의 보행 안전 확보는 물론,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우덕 시 교통과장은 “차 없는 거리는 단순한 교통 통제가 아니라, 보령시민의 환대와 정성이 담긴 공간”이라며 “관광객들이 더 안전하고 편안하게 걷고 머물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보령=정다운 기자(jdawun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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