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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집중호우 피해 복구 ‘민·관 합심’ 속속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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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자원봉사단체 자발적 참여… 침수 피해 주택·농가 복구 구슬땀

[아이뉴스24 정다운 기자]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충남 청양군 일대에서 지역사회와 자원봉사단체들이 함께 수해 복구에 나서고 있다.

청양군은 청양군자원봉사센터를 중심으로 지난 21일 군 전역에서 침수 피해 지역에 대한 복구 지원 활동을 벌였다고 22일 밝혔다.

운곡면과 화성면 등 주요 피해 지역에서는 마을별 자원봉사단체가 자발적으로 참여해 주택 내부의 토사를 제거하고 침수된 가전제품과 가구를 정리하는 등 생활공간 복구에 힘을 보탰다.

청양군자원봉사센터와 마을 새마을협의회·부녀회가 수해 복구를 돕고있다[사진=청양군]

운곡면에는 청양군자원봉사센터를 비롯해 여성자원봉사회, 청양군새마을회, 대한적십자사청양봉사회, 청양군자율방범대연합대, 귀족사랑, 국제와이즈맨 뉴청양클럽, 정산의 좋은사람들 등 약 4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토사로 가득 찬 주택 내부를 청소하고 젖은 의류와 가전제품을 정리하며 피해 주민의 일상 회복을 도왔다.

화성면에서는 새마을협의회와 부녀회가 나서 침수 피해를 입은 농가를 방문해 집안 청소와 토사 제거 작업을 실시했다. 봉사자들은 무더운 날씨에도 바닥에 쌓인 진흙을 치우고, 무거운 냉장고와 세탁기 등을 옮기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강희 청양군자원봉사센터장은 “갑작스러운 재해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여러 봉사단체가 자발적으로 나섰다”며 “군민 모두가 함께 힘을 모아 빠른 복구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돈곤 청양군수도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군민 여러분께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복구 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해주신 봉사자들과 군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리며, 군은 앞으로도 복구와 피해 예방에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청양=정다운 기자(jdawun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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