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표윤지 기자] 충북 보은군은 학생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교육활동 지원을 위해 ‘행복버스’를 운행한다고 21일 밝혔다.
교육발전특구사업 일환인 ‘행복버스’ 운행은 교통 여건이 열악한 지역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장하고, 교육 격차를 해소하기 위함이다.
이동수단 부족으로 돌봄기관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못한 학생들을 지원한다.

버스 운행은 청소년센터와 문화누리관, 지역아동센터, 희망늘봄실, 마을배움터 등 교육·돌봄기관을 통해 사전 신청을 받아 이뤄진다.
학생들은 별도 요금 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관외 체험학습이나 관내 일일 체험학습 등에도 ‘행복버스’를 활용할 수 있어, 군은 학생들의 교육 참여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행복버스 이용 신청은 돌봄기관이 운행 희망일 기준 2주 전까지 희망 노선과 일정을 정해 접수하면 된다.
학생들의 안전한 이동을 위해 동승도우미가 탑승한다. 미취학 아동의 경우 반드시 보호자가 함께 탑승해야 한다.
군은 행복버스 이용률과 운행 노선, 대기 수요 등을 종합 분석해 사업 개선을 지속할 계획이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앞으로도 보은형 교육지원사업을 지속 확대해 학생들이 양질의 교육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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