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임정규 기자] 경기도 평택시는 지난 18일 ‘평택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중간 점검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실·국·소장을 비롯해 관계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상반기 기본계획 추진 실적과 부서별 이행 현황을 종합 점검하고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4월 수립된 '평택시 제1차 탄소중립 기본계획'에 따라, 지난 2018년 대비 2030년까지 온실가스를 42.9% 감축하겠다는 목표 달성을 위한 중간 점검 차원에서 마련됐다.
시는 부서별 추진 상황을 면밀히 검토하고 정책 실행력 제고를 위한 부서 간 협력 강화 및 실행 전략 보완 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보고회에서는 부서별 감축 사업 이행 실적과 추진이 미흡한 사업의 원인 분석 및 개선 방향에 대한 보고가 이어졌다.
특히 실행력 확보가 필요한 사업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문제 해결 방안과 향후 일정까지 심도 있는 토론이 진행됐다.
시는 부서 간 협업 체계를 강화하고 예산편성, 사업 기획 등 모든 시정 업무에 탄소중립이 원칙을 적용해 나갈 계획이다.
또 민간·기업·시민과의 협력 기반을 확대해 지역 특성과 여건에 맞는 맞춤형 탄소중립 정책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정장선 시장은 “탄소중립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모든 부서가 책임감을 가지고 실질적인 감축 성과를 만들어야 한다”며 “기후위기 대응은 곧 도시의 미래를 결정짓는 과제로, 평택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시민의 삶을 위한 핵심 전략으로 일관되게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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