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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침수 피해지역 중심 특별방역 돌입…“감염병 2차 확산 선제 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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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차량 4대·인력 9명 긴급 투입, 침수 주택·도로·하천변 집중 소독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경북 경산시(시장 조현일)가 집중호우가 지나간 직후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침수 피해지역을 중심으로 긴급 특별방역에 착수했다.

시는 20일 오전부터 하양읍과 와촌면 일대 침수 피해 가구 및 주변 지역을 대상으로 선제적인 방역 활동을 벌였다고 21일 밝혔다.

경산시 보건소가 특별방역을 펼치고 있다 [사진=경산시]

이번 조치는 하양읍 청천리, 대곡리, 동서리, 와촌면 용천1리 등 침수 피해가 확인된 11가구와 인근 도로, 하천변, 주택가를 중심으로 감염병 예방과 해충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긴급 대응 차원에서 시행됐다.

방역 작업에는 보건소를 중심으로 방역 차량 4대와 인력 9명(보건소 5명, 하양읍 2명, 와촌면 2명)이 투입됐다. 시는 △고인 물과 웅덩이 등 모기 서식지를 제거하는 유충 구제 △성충 해충 밀집 지역을 소독하는 살충 작업 △분변 오염 우려 지역에 대한 살균 소독 등 입체적인 방역을 실시했다.

경산시는 해당 침수 지역을 ‘집중관리 대상’으로 지정하고 상시 소독 및 현장 점검을 지속할 방침이다. 아울러 방역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한 골목 순회 방역, 주민 안내·홍보 강화, 부서 간 협업체계 유지 등을 통해 감염병 확산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안병숙 보건소장은 “최근 기온과 습도가 동시에 높아지면서 감염병 2차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선제적이고 촘촘한 방역을 통해 시민 한 분 한 분의 건강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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