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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국민·기업은행, 상생·포용금융 2.5조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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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증기관과 함께 지원 효과 극대화

[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은행들이 정부의 포괄적 상생 금융 기조에 맞춰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지원 계획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

21일 하나은행은 신용도가 낮거나 담보가 부족한 소상공인·자영업자를 대상으로 3750억원 규모의 금융 지원을 한다고 밝혔다.

지난 7일 서울 시내 한 은행 대출 창구 모습. [사진=연합뉴스]
지난 7일 서울 시내 한 은행 대출 창구 모습. [사진=연합뉴스]

하나은행은 상반기에 565억원을 출연해 9028억원 보증 한도를 조성했다. 하반기에도 300억원을 추가로 특별출연해 보증 재원을 확대했다. 이 자금은 지역신용보증재단과 협약해 보증 비율 90% 이상 우대 조건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하나은행은 "이번 출연이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침체한 지역사회 경제의 위기 극복과 지역 균형 성장에 도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국민은행은 기술보증기금과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미래성장산업 육성, 성장 기반 구축을 위한 1400억원 규모로 자금 지원에 나섰다.

국민은행은 이번 협약으로 총 50억원을 출연해 이를 담보로 중소·벤처기업에 보증서를 발급해 지원한다.

특별출연 협약 보증 대상 기업은 3년간 보증 비율 100%와 보증료율 0.2%포인트(p) 인하 혜택을 적용한 우대보증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보증료 지원 협약 기업은 3년간 매년 0.5%p 보증료를 지원받아 금융 비용을 줄일 수 있다.

국민은행은 "이번 업무협약이 기업들의 연구개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우리나라의 미래산업 경쟁력 확보에 이바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IBK기업은행도 오는 25일부터 2조원 규모의 창업 기업 설비투자 특별지원 프로그램을 한다. 지원 대상은 창업 7년 이내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다. 최초 사업장은 최대 1.5%p 금리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기업은행은 이번 프로그램으로 임대료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경영 환경 조성을 지원할 방침이다.

/신수정 기자(soojungsi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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