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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훈봉사단, 초복 맞아 국가유공자에 ‘정성 담은 추어탕’ 전달…보훈 실천 문화 확산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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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달성군지부 협찬으로 보훈 나눔 문화 확산에 동참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 달성군 대표 봉사단체인 달훈봉사단(회장 남명숙)이 초복을 맞아 지역 내 국가유공자들에게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며 보훈 문화 확산에 앞장섰다.

달훈봉사단은 지난 18일 달성군자원봉사센터와 함께 보훈단체 소속 국가유공자에게 정성껏 끓인 추어탕 60통을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농협달성군지부의 협찬을 받아 진행됐고 보훈 복지 증진과 더불어 지역 공동체 실천 운동의 의미를 더했다.

달훈봉사단 남명숙 회장(왼쪽) 중앙 달성군보훈단체연합회 박승국 회장(가운데) 등이 추어탕 나눔 봉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달성군]

무더위가 본격화되는 초복 시기에 마련된 이번 활동은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말로 하는 봉사가 아닌 실천하는 봉사’를 지향해온 달훈봉사단의 봉사 철학을 고스란히 담았다.

남명숙 회장은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의 희생을 늘 기억하며, 손수 준비한 정성과 마음을 전달하는 나눔 활동을 앞으로도 계속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최재훈 달성군수도 “국가를 위한 희생과 공헌을 잊지 않고, 생활 속에서 보훈의 가치를 실천하는 문화가 지역사회에 깊이 뿌리내리길 바란다”며 “군 차원에서도 다양한 계기를 통해 보훈 나눔 활동을 적극 전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달훈봉사단 관계자들과 보훈단체 국가유공자들이 추어탕 나눔봉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달성군]

한편, 달훈봉사단은 이번 활동을 시작으로 다양한 맞춤형 보훈 프로그램을 기획·추진하며 세대 간 보훈 인식 제고와 지역사회 속 보훈 문화 확산에 지속적으로 앞장설 계획이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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