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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북구, 초등학생 대상 VR 기반 ‘스마트 안전체험교육’ 실시…실전형 재난대응 능력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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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 북구청(청장 배광식)은 초등학생들의 재난안전 대응 능력을 높이고 생활 속 안전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스마트 안전체험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이 교육은 2023년부터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꾸준히 운영돼 왔으며 지난 2년간 총 4개교 4~6학년 학생 770여명이 참여했다. 올해(2025년)도 지난 18일 북대구초등학교를 시작으로, 9월 16일 옥산초, 9월 23일 대천초에서 총 630여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이 이어질 예정이다.

18일 북대구초등학생들의 스마트 안전체험교육이 열리고 있다 [사진=북구청]

교육은 행정안전부가 지정한 어린이 안전교육 전문기관이 주관하며, 학생들이 자전거 안전, 물놀이 사고 예방, 화재 발생 시 대처, 심폐소생술(CPR) 등 다양한 재난 상황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모든 참여 학생이 ‘1인 1기기’로 VR(가상현실) 기기를 착용해 몰입감 높은 가상 체험을 할 수 있고 소화기 진압 및 CPR 시뮬레이터를 활용한 실습도 병행돼 실전과 유사한 훈련이 가능하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물놀이 장소별 안전수칙이나 자전거 이용 시 주의사항 등 실생활에서 마주할 수 있는 상황을 아이들이 VR을 통해 실감나게 배우고 익힐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며 “위기 상황에서 단순한 행동 하나가 생명을 살릴 수 있다는 점을 교육을 통해 체득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18일 북대구초등학생들의 스마트 안전체험교육이 열리고 있다 [사진=북구청]

북구청은 앞으로도 VR 기반 교육 콘텐츠를 활용해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실전형 안전교육을 확대하고, 지역 내 어린이 안전문화 정착에 앞장설 방침이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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