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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의회, “여수MBC 이전 계획 중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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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상진 기자] 전남 여수시의회는 지난 17일 오전 9시 30분 시의회 현관 앞에서 전체 의원 26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수MBC 이전 계획 중단·여수시의 책임 있는 공론화 촉구’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성명서 발표는 최근 지역사회에 큰 논란을 일으킨 여수MBC의 사옥 이전 추진과 관련해, 지역민의 뜻을 대변하고 공영방송의 책무를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17일 전남 여수시의회 현관 앞에서 시의원들이 '여수 mbc 이전 계획 중단·여수시 공론화 촉구' 관련 현수막과 패널을 들고 있다. [사진=여수시의회]

시의회는 성명서를 통해 “여수MBC가 아무런 사전 협의 없이 ‘순천 이전’을 기습적으로 언급하며 지역사회를 혼란과 분노에 빠뜨렸다”며 “이는 공영방송의 기본 책무를 저버리는 행위”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특히 시의회는 “여수시가 MBC 측과 수차례 접촉이 있었다는 보도가 이어지는 가운데, 지금까지 어떠한 설명도, 공식 입장도 내놓지 않고 있다”며 시의 소극적인 대응을 지적했다.

이와 함께, 여수시민협과 여수MBC 사우회가 각각 시정에 대한 비판과 반대 투쟁에 나선 상황을 언급하며, “이미 지역사회의 뜻은 분명히 드러났다”고 강조했다.

시의회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사옥 이전 계획 중단, 공론화 절차 착수 등 3가지 요구사항을 강력히 촉구했다.

백인숙 의장은 “여수MBC는 여수시민과 반세기를 함께해온 지역 공영방송으로서, 지금이라도 시민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진정성 있는 대응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여수=김상진 기자(sjkim986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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