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윤 기자] 경기도 안성소방서는 최근 부산에서 발생한 대형 아파트 화재로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시민들의 불안 해소와 화재 예방을 위한 긴급 화재안전대책을 내달말까지 집중 추진한다.
이번 대책은 스프링클러가 설치되지 않은 관내 노후 공동주택 약 80개소를 중점 관리 대상으로 지정해 화재 발생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함으로써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주요 추진 내용은 △스프링클러 미설치 노후 아파트 대상 자료 조사 △건물별 안전점검 △화재 예방을 위한 현장 행정지도 △주변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소방안전교육 △현장 대응훈련 실시 △주택용 소방시설 우선 보급 △화재예방 수칙 및 초기 대응 요령 집중 홍보 등이다.
신인철 서장은 “이번 긴급 화재안전대책은 부산 아파트 화재와 같은 안타까운 사고가 안성에서는 재발하지 않도록 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라며 “특히 화재에 취약한 노후 공동주택에 대한 집중 점검과 교육, 시설 개선을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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