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 달성군은 지난 17일 열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제2차 회의에서 2026년도 주민참여예산사업 61건을 최종 확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 선정은 지난 2월 19일부터 3월 26일까지 군민 공모를 시작으로 실무 심의와 현장 점검, 군민 투표 및 본심사 과정을 거쳐 진행됐다.

최종 선정된 사업은 주민참여형 32건(총 13억8000만원), 청소년·청년참여형 1건(1억원), 각 읍·면 주민참여예산위원회에서 자체 선정한 28건(6억2000만원) 등 총 61건이다. 이들 사업은 내년도 예산안에 약 21억원 규모로 반영될 예정이다.
주요 선정 사업으로는 다사 금호강변 통행로 환경개선, 비슬근린공원 내 위험시설 정비, 현풍석빙고 주변 정비, 청소년센터 환경개선 등이 포함됐다.
달성군은 이번 사업들이 지역 현안에 대한 주민들의 실질적인 목소리를 반영한 결과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올해도 주민참여예산에 적극 참여해주신 군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의견이 군정에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주민참여예산제를 더욱 내실 있게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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