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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권근 대구시의원, 대구시교육청 겨냥 “다문화·정신건강 위기학생, 더 이상 방치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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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교육청의 다문화교육 성과 평가 체계 미흡 지적
초·중·고 정신건강 위기학생을 위한 위탁형 대안교육기관 설립 촉구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시의회 윤권근 의원(달서구5)은 18일 대구시교육청을 겨냥, 제31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시정질문을 통해 다문화학생과 정신건강 위기학생에 대한 실질적인 교육지원 확대를 촉구하며 시교육청의 성과관리 부재를 강하게 비판했다.

윤 의원은 “다문화학생과 정신건강 위기학생 수가 계속 증가하고 있지만, 여전히 학습 부진과 학교 부적응, 또래 관계 단절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대구시교육청은 20년 넘게 다문화 교육을 추진하고도 대학진학률이나 학업성취도에 대한 기초 통계조차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윤권근 대구시의원 [사진=대구시의회]

이어 “정신건강 위기 판별의 기준이 되는 학생정서·행동특성검사 결과, ‘정상군’으로 분류된 학생 중에서도 극단적 선택을 하는 사례가 빈번하다”며 “검사 신뢰성에 대한 재검토와 함께 교육열이 높은 대구지역 학생들의 불안과 우울에 대한 정밀한 지역 맞춤형 연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윤 의원은 정신건강 위기학생이 중·고등학생을 넘어 초등학생까지 확대되고 있는 현실을 언급하며 “학령인구는 줄고 있지만 위기학생은 늘고 있다. 이제는 초등학생까지 포함하는 위탁형 대안교육기관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윤 의원은 “다문화학생과 위기학생에 대한 지원은 특별대우가 아닌 정당한 교육적 배려”라며, “지역의 모든 학생들이 당당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시교육청이 각별한 책임감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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