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저소득층 영아 가정 기저귀·조제분유 지원

[아이뉴스24 표윤지 기자] 충북 옥천군이 저소득층 기저귀·조제분유 지원사업을 한다.

사업 대상은 신청일 기준, 만 2세 미만(0~24개월) 영아를 둔 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수급 가구와 기준중위소득 80% 이하 장애인 가구, 다자녀(2인 이상) 가구다.

이들 가구에는 국민행복카드를 통해 최대 24개월 동안 매월 기저귀는 최대 9만원, 조제분유는 최대 11만원까지 지원된다.

단, 조제분유는 기저귀 지원대상 중 산모의 질병이나 사망, 입양 등 모유 수유가 어려운 경우만 지원한다.

신청은 영아를 양육하는 보호자가 영아의 주민등록 주소지 관할 보건소나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할 수 있다. 복지로와 정부24 행복출산원스톱서비스 누리집을 통해서도 가능하다.

박성희 옥천군보건소장은 21일 “아이의 첫 24개월은 평생 건강의 기초를 다지는 중요한 시기”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출산·양육 지원 정책을 시행해 모든 아이가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