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장예린 기자] 충북 증평군에서 재배된 고품질 상황버섯이 홍콩 수출길에 올랐다.
군은 18일 정의농장(대표 배명인)에서 생산한 1200만원 상당의 상황버섯 70kg을 홍콩으로 수출했다고 밝혔다.
상황버섯은 면역력 강화와 항산화 효과 등으로 웰빙 소비 트렌드가 강한 홍콩 프리미엄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정의농장은 지난해부터 홍콩 수출을 이어오며, 품질과 효능 면에서 해외 바이어들로부터 안정적인 수요를 확보했다는 평이다.
이에 군은 올해 2000만원을 들여 상황버섯 재배 기반 조성과 품질 향상을 적극 지원하고, 고품질 생산이 수출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이번 수출은 증평 농산물의 글로벌 시장 진입 가능성을 확인한 값진 사례”라며 “앞으로도 지역 특산물 판로 확대와 농가 소득 향상을 위해 맞춤형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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