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시의회 김주범 의원(달서구6)은 18일 제318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학교복합시설 조성 실태의 지역 불균형 문제를 지적하고 대구시와 교육청, 자치구·군의 행정적 협력과 적극적인 지원을 촉구했다.
학교복합시설은 학교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학생과 지역 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교육, 문화, 복지, 생활체육 기능을 통합한 시설로, 교육부 공모사업을 통해 추진된다. 사업 구조상 각 기초지자체의 역할과 교육청과의 협의가 필수적이다.

김 의원은 “2023년부터 시작된 교육부 공모를 통한 대구의 학교복합시설 조성 현황을 보면, 현재까지 조성됐거나 조성 예정인 곳은 고작 6곳뿐”이라며 “그마저도 일부 지역에 집중되고, 단 한 곳도 조성되지 않은 자치구도 있어 불균형이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시설 조성비의 일부는 교육부가 지원하지만, 나머지 예산과 운영비는 해당 지자체가 부담해야 하기 때문에 재정자립도가 낮은 지역은 사업 추진 자체가 어렵다”며 “이런 현실을 고려해 대구시가 예산 지원과 위탁운영, 관리 등 실질적인 행·재정적 지원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대구시교육청에는 시설 설치가 가능한 학교를 적극 발굴하고, 기초지자체와 긴밀히 협력해 사업을 추진할 것을 요청했다. 자치구·군에도 “복합시설 유치에 주도적이고 의욕적으로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학교복합시설은 학교와 지역, 교육과 삶을 연결하는 거점이자 통합 플랫폼”이라며 “이 사업의 성공을 위해서는 모든 행정 주체가 이를 공동 책무로 인식하고, 각자의 자리에서 책임 있게 협력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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