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강일 기자] 세종시가 대기환경 개선과 시민 건강 보호를 위해 추진 중인 '2025년 조기폐차 지원사업'의 잔여 물량에 대해 선착순 접수한다.
이번 사업은 배출가스 4·5등급 노후 경유차를 조기에 폐차할 경우 차량 총중량 3.5톤 미만 기준으로 4등급은 최대 800만원, 5등급은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한다. 차량 연식, 차종, 중량에 따라 보조금은 차등 지급되며, 생계형 또는 저소득층 차량에는 정액 50만원이 추가된다.

현재까지 650대가 신청을 마쳤고, 남은 지원 가능 대수는 334대로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지원 대상 차량은 대기관리권역 또는 세종시에 6개월 이상 등록돼 있어야 하며, 정상 운행 중인 차량이어야 한다. 폐차 후 2개월 이내 말소 등록도 완료해야 한다.
세종시는 차량 성능 점검과 인증 절차가 간소화돼 신청이 쉬워진 만큼 시민들의 조속한 신청을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조기폐차 지원은 시민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미세먼지를 줄이는 데 효과적인 정책"이라며, "남은 기간 동안 적극적인 홍보와 신속한 행정처리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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