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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주 청소년, 2박 3일 문화교류…“달빛우정 13년째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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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도시 청소년 40명 대구 명소 탐방…8월엔 광주 방문 예정
“서로 다른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청소년 교류 지속 지원”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시는 17일부터 오는 19일까지 2박 3일간 광주 청소년 20명을 초청해 대구 청소년 20명과 함께 지역 역사와 문화를 함께 체험하는 ‘2025 대구-광주 청소년 문화교류’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양 지역의 우호 협력사업인 ‘달빛동맹’의 일환으로, 2013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3년째를 맞았다. 코로나19 확산 시기였던 2020년을 제외하고 매년 꾸준히 이어져 온 대표적인 영호남 청소년 교류 프로그램이다.

대구와 광주 청소년들이 교류 행사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구시]

이번 교류단은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개별 신청과 학교 추천을 통해 선발됐으며, 총 40명의 학생이 8개 조로 나뉘어 동성로, 달성 디아크, 간송미술관, 이월드, 대구국립과학관 등 대구의 주요 명소를 함께 탐방한다.

청소년들은 역사, 예술, 과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대구의 지역 문화를 체험하고, 일정 후에는 사투리, 학교생활, 여가문화 등을 주제로 서로 교류하며 이해의 폭을 넓히는 시간도 갖는다.

대구시는 이번 교류를 통해 청소년들이 지역 정체성과 타지역 문화에 대한 이해를 동시에 높이고, 영호남 간 지속 가능한 우정을 이어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어지는 일정으로는 오는 8월, 대구 청소년들이 광주를 방문해 2박 3일간 광주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예정이다.

박윤희 대구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청소년 교류는 단순한 체험을 넘어, 서로 다른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태도를 배우는 의미 있는 성장의 기회”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 간 교류를 통해 청소년들이 열린 사고와 포용력을 갖춘 인재로 자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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