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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고용률 역대 최고치…상용근로자 수 100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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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의 고용지표가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개선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특히 고용률, 실업률, 상용근로자 수 등의 지표에서 두드러진 향상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통계청이 발표한 고용동향 자료에 따르면 6월 기준 부산의 고용률(15세 이상)은 59%를 기록해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는 지난 2002년 고용률 최고치 58.8%보다 높은 수준이다.

지역 내 실업률 역시 2.6%로 긍정적인 지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이 17일 기자회견을 열고 부산 고용지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정예진 기자]

인구 감소에도 불구하고 취업자 수 역시 올해 2월부터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 부산시 전체 취업자 수는 171만7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만5000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달 지역 내 상용근로자 수가 100만3000명으로 집계돼 역대 처음으로 100만명을 돌파했다. 부산시는 질 높은 일자리의 확대 흐름으로 보고 있다.

반면 자영업자를 포함한 비임금근로자는 31만8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3만6000명 감소했다. 경기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 등이 임금근로자로 전환되고 있음을 유추할 수 있는 대목이다.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은 17일 상용근로자 100만명 시대 진입을 축하하고, 지역 고용 창출과 산업 경쟁력 제고에 이바지한 기업인과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고용·산업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박 시장은 이번 상용근로자 100만명 돌파 기록은 양질의 일자리를 늘리기 위한 시의 정책을 바탕으로 기업의 고용 창출 노력과 일하는 시민이 함께 이룬 성과임을 강조했다.

이어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시가 추진하고 있는 △부산 디지털 혁신아카데미 운영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 △일자리 지원 시책 등을 소개했다.

시는 앞으로도 민간 투자유치 확대, 센텀2 도시첨단산단 조성,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 등 고용시장 활성화와 지역 경제 도약을 위한 지역 맞춤형 시책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현모든 구직자가 상용근로자가 돼 좀 더 안정적인 삶의 기반 위에서 각자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응원한다”면서 “청년들에게 꿈과 기회가 열리는 상용근로자 150만 시대, 일자리 도시 부산을 목표로 더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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