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종수 기자] 한국탄소산업진흥원은 16일 지역사회 주거취약계층 대상 주거환경 개선과 탄소 난방 시공을 통한 온기 나눔 봉사활동 ‘탄소-온(溫)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탄소중립(저탄소) 주택난방 플랫폼은 민·관·학 18개 기관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지역사회 주거환경 개선 협의체로, 전주 지역 내 연탄사용 가구를 대상으로 탄소 난방 시공을 통해 일산화탄소중독 등에 대한 위험성을 해결함으로써 안전하고 따뜻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한국탄소산업진흥원은 전주시 주거복지센터가 주관하는 ‘탄소중립(저탄소) 주택난방 플랫폼’ 사업의 일환으로 ‘탄소-온(溫,)프로젝트’를 자체 기획, 임직원들이 지역 내 난방 전환 희망 가구를 직접 방문해 탄소 바닥 난방 시공에 함께 참여하는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탄소섬유는 전자파 발생이 낮고 열전도율이 높아 보온・단열재 등에 주로 활용되고 있으며, 바닥 난방재로 활용될 경우 열효율과 안정성이 우수해 주거환경을 효과적으로 개선할 뿐만 아니라 열선이나 필름 형태로 제작돼 가스배관이나 바닥배관 설치 등에 대한 부담이 적다는 장점이 있다.
한편, 한국탄소산업진흥원은 주거 취약계층의 생활 편의성 향상을 위해 가전과 생활용품을 기부하는 등 지역사회와의 따뜻한 나눔 실천에도 동참할 계획이다.
유경민 원장 직무대행은 “탄소 바닥 난방 시공 과정에 임직원이 직접 봉사함으로써 지역사회와의 상생・협력 등 공공기관으로서의 책무를 실천할 수 있어서 더욱 뜻깊은 시간 이었다”며 “앞으로 탄소기업 및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탄소중립 실천 활동 발굴과 임직원의 참여를 확대하는데 더욱 노력 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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