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래구의회, 맞춤형 직무연수…의원 역량 강화

[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 동래구의회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구의회 세미나실에서 ‘2025년 동래구의회 맞춤형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행정안전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 소속 지방의정연수센터에서 주관하는 ‘지방의회 맞춤형 직무연수’에 신청해 선정된 결과다.

연수는 지방의회에 필요한 헌법, 민법, 지방자치법, AI(인공지능) 관련 법령 해설 등의 기본 직무 과정과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챗GPT 활용 방안 등의 소양 교과 과정으로 구성됐다.

동래구의회는 사례 중심의 실무 강의를 통해 시대의 흐름에 맞는 효율적인 의정 활동 및 의정 운영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수 첫째 날에는 ‘지방자치와 헌법’ 교육을 통해 헌법이 담고 있는 기본권 보장 규범, 국가권력의 조직·행사, 헌법 판례의 중요성에 대해 학습했고 이어 진행된 ‘지방의회를 위한 지방자치법 핵심 이해’ 교육에서는 지방자치단체의 기본 조직 구성과 사무의 범위, 지방의회의 역할에 대한 심도 있는 설명이 이뤄졌다.

둘째 날에는 ‘지방의회 실무에서 꼭 필요한 민법 상식’ 교육이 이어졌으며, 지방의회 실무에 필요한 민법 지식과 함께 주민 일상과 밀접한 법령들을 사례 중심으로 학습했다.

마지막 날 열린 챗GPT 활용 과정에서는 챗GPT를 의정 활동에 활용한 구체적인 사례와 적용 가능성, 활용 범위를 다뤄 디지털 인공지능 시대에 걸맞은 스마트 의정 업무환경 구축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었다.

탁영일 부산광역시 동래구의회 의장은 “바쁜 일정에도 참여해 주신 동료 의원들과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 지원을 통해 실무 역량을 강화해 동래구 맞춤형 정책을 구현해 내는 신뢰 받는 의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