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제17회 한여름밤의 음악회’ 22일 감못 수변공원서 개최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경북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무더운 여름밤의 피로를 달래기 위해 오는 22일 오후 7시 30분, 감못 수변공원에서 ‘제17회 한여름밤의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2006년 처음 시작된 ‘한여름밤의 음악회’는 올해로 17회를 맞이하는 경산시 대표 여름 문화행사로 매년 압량읍·하양읍·진량읍을 순회하며 지역 간 문화 균형과 주민 화합을 도모해왔다.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경산을 대표하는 지역축제로 자리 잡았다.

올해 음악회는 지역 출신 가수 임성하, 엄인영, 설현정, 신유람이 출연해 신나는 무대를 선보이며, 압량읍 하모(하모니카 동아리), 경산문화원 여성합창단 칼리오페코러스의 수준 높은 공연도 이어질 예정이다.

특히 초대가수 신승태가 무대에 올라 트로트 특유의 흥겨움과 감성 넘치는 무대를 선사하며 무더운 여름밤의 열기를 식힐 전망이다.

경산시 관계자는 “한여름밤의 음악회는 지역 문화교류와 주민 간 소통의 장”이라며 “가족, 친구, 이웃과 함께 오셔서 낭만 가득한 여름밤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관람객을 위한 주차는 인근 로터스101 주차장을 이용하면 되며, 행사 관련 문의는 경산시 문화관광과 또는 경산문화원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