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시가 2026년도 정부 예산안 반영을 위한 총력 대응 체제에 본격 돌입했다.
대구시는 16일 오전 동인청사 대강당에서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한 실·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도 국비확보 점검 회의’를 열고 핵심 전략과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기획재정부의 2차 예산안 심의에 앞서, 신규 국정과제 연계 사업 발굴과 현안 사업의 쟁점 사항 분석, 산·학·연 및 정치권과의 협력 방안 등 국비 확보 전 과정을 정밀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대한민국 AI 로봇 수도 건설’, ‘동북아 최고 수준의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 조성’, ‘글로벌 문화예술 도시 조성’ 등 대구의 미래 산업과 직결된 핵심 사업의 정부 예산 반영 전략에 집중했다.
시는 이달 말까지 기재부 실무 심의에 맞춰 예산 반영 가능 사업을 수시로 모니터링하고, 주요 쟁점 과제에 대해서는 실·국장을 비롯한 간부들이 부처 방문 등 전방위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김정기 권한대행은 “AI로봇과 바이오 산업 등은 국정과제와 연계한 대구 미래 성장동력의 핵심”이라며 “국비 확보를 위해 저부터 앞장서서 전 부서가 모든 채널을 동원해 발로 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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