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성에너지(대표 박문희)가 16일 중구 서성로에 위치한 쪽방상담소 ‘행복나눔의 집’을 방문해 '2025년 혹서기 쪽방주민 무더위 극복 긴급지원금' 300만원을 전달하고, 선풍기와 보양식 키트 등 냉방물품을 함께 전달했다.
이번 지원은 대구시 폭염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기획됐고 연일 이어지는 기록적인 폭염 속 무더위에 취약한 쪽방 거주민을 위한 실질적 지원책으로 마련됐다.

대성에너지 임직원들은 이날 선풍기, 서큘레이터, 냉감 의류, 여름 이불, 삼계탕 등으로 구성된 건강식 키트를 직접 들고 쪽방촌을 찾아 주민들에게 손수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쪽방은 보통 창문 하나 없는 한 평 남짓한 공간으로, 여름철에는 열이 빠져나가지 않아 무더위에 특히 취약하다. 대구지역에는 현재 약 550여 명의 주민이 쪽방에서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박현우 대성에너지 부팀장은 “창문 하나 열 수 없는 좁은 공간에서 생활하시는 어르신들을 직접 뵙고 나니 마음이 무거웠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주민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성에너지는 자원봉사능력개발원과 함께 지난 2003년부터 쪽방촌 반찬 나눔, 김장 나눔, 주거개선 등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앞으로도 ESG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소외계층 지원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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