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 수성구(구청장 김대권)는 지난 13일 ‘2025 우리마을 교육나눔’ 사업의 일환으로 7개 동 청소년과 가족, 마을 주민이 함께하는 ‘하나로 뭉쳐! 수성7GO! 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범어1동, 황금1동, 파동, 지산1·2동, 범물2동, 고산2동 등 7개 동 청소년과 학부모, 추진위원 등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마을 간 소통과 협력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로 마련됐다.

현장에서는 ‘고무신 양궁’, ‘판 뒤집기’, ‘지구를 넘겨라’, ‘꿈을 향해 던져라’ 등 가족 단위의 협동 게임이 이어졌으며, ‘뚜비 2행시 짓기’, ‘뚜비 아빠에게 소원을 말해봐!’, 행운권 추첨 등 이벤트도 큰 호응을 얻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청소년이 마을에서 안전하게 자라기 위해선 어른들의 관심과 이웃 간 협력이 필수”라며 “이번 체육대회가 마을 공동체 속에서 아이들과 함께 성장하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뚜비와 함께한 율동이 정말 즐거웠고, 수성구에 살고 있어 행복하다”며 “내년에도 꼭 참가하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수성구는 앞으로도 ‘우리마을 교육나눔’ 사업을 통해 청소년 중심의 마을문화 조성과 다양한 주민참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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