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 남구 대덕문화전당이 여름방학을 맞아 전 세계 2000만 독자의 사랑을 받은 그림책을 원작으로 한 가족뮤지컬 ‘넌 특별하단다’를 오는 26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 두 차례에 걸쳐 대덕문화전당 드림홀 무대에 올린다고 16일 밝혔다.
가족뮤지컬 ‘넌 특별하단다’는 대덕문화전당의 여름 시즌 레퍼토리 프로그램으로, 따뜻한 감동과 가족의 소중함을 전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지저분하고 실수투성이라는 이유로 외면받던 주인공 ‘펀’이 목수장이 ‘엘리’를 만나 자존감을 회복해가는 과정을 그린다.

이 작품은 맥스 루케이도 작가의 베스트셀러 그림책 '넌 정말 특별하단다'를 무대화한 것으로, 누적 관객 100만명을 돌파한 온 가족을 위한 대표적인 공연으로 꼽힌다. 아기자기한 동화마을 무대와 그림자극, 마술쇼, 배우들이 직접 연주하는 음악 등으로 구성돼 어린이는 물론 부모 세대에게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공연과 연계한 문화예술 아카데미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공연을 관람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그림으로 그리는 특별한 나’라는 제목의 미술수업이 마련돼, 아이들이 자신만의 개성을 그림으로 표현해보는 기회를 갖는다. 회차당 20명 정원이며 선착순 마감된다.
가족뮤지컬 ‘넌 특별하단다’는 36개월 이상부터 관람 가능하며 전석 2만원에 티켓링크와 네이버 예약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다양한 할인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 중이다.

공희경 대덕문화전당 관장은 “유난히 무더운 올여름, 가족뮤지컬 ‘넌 특별하단다’를 통해 우리 아이들과 함께 따뜻한 감동을 나누고,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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