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시는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산하고 다양한 개성이 존중받는 인권공동체 조성을 위해 ‘제7기 대구시 장애공감 서포터즈’를 오는 17일부터 31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장애공감 서포터즈는 대구시가 2019년부터 매년 운영해 온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창의적 활동을 통해 시민 사회 전반의 인식 변화를 유도하고 있다.

이번 제7기 서포터즈는 대학생과 일반시민 등 총 50명을 선발할 예정이며 선발된 인원은 8월부터 12월까지 5개월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위한 온·오프라인 콘텐츠 제작 및 캠페인 활동을 수행한다.
참가 자격은 대구시민(외국인 포함)이거나 대구·경북 지역 대학(재학생 및 휴학생 포함)에 재학 중인 학생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신청은 대구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특히 인권과 사회공헌, 장애인식 개선 활동에 관심이 많고, SNS 활용 능력이나 콘텐츠 제작 역량이 뛰어난 지원자는 우선 선발될 예정이다. 최종 합격자는 8월 8일에 발표된다.
활동 기간 동안 서포터즈는 동영상, 카드뉴스, 기사 등 콘텐츠를 제작하고, 오프라인 캠페인도 함께 진행한다. 우수 활동자에게는 매월 활동비가 지급되며, 활동 종료 후에는 자원봉사 실적 인증서와 활동증명서가 제공된다. 연말에는 우수 서포터즈를 선정해 별도의 시상도 이뤄질 예정이다.
김태운 대구시 보건복지국장은 “장애공감 서포터즈는 시민이 주도하는 장애인식 개선의 주역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모두가 존중받는 ‘인권공동체 대구’를 만드는 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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