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장예린 기자] 국민의힘 홍종숙 충북 증평군의원은 15일 “증평군이 추진 중인 스마트팜 조성사업의 전반적인 점검과 보완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홍 의원은 이날 군의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스마트팜 사업의 기간 연장과 사업규모 축소, 시설비 증액 등 계획이 거듭 변경되고 있는 상황을 지적하며 “중장기 종합계획과 충분한 타당성 검토, 사전 준비가 제대로 이루어졌는지 의문이 든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어 “스마트팜의 성공은 실제 운영 주체인 농민, 특히 청년 농업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며 “다른 지역에서 청년 농업인들이 투자금 부담 등으로 운영을 중도 포기하는 사례가 발생하는 만큼, 청년 농업인이 자립할 수 있는 구조와 실질적 지원 예산 확보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홍종숙 의원은 “스마트팜이 지속 가능할 수 있도록 철저한 사후 관리 체계를 마련하고, 다른 지역의 운영 사례를 분석해 부작용은 줄이고 도입 효과는 극대화해줄 것”을 집행부에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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