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 동래구가 지난 11일 용인고등학교에서 생애 최초 헌혈자에게 동래구 고향사랑 기금으로 마련한 기념품을 전달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제5회 동래구민 헌혈의 날 기념 단체헌혈 릴레이’에 참여한 고등학생 중 생애 첫 헌혈을 한 348명을 대상으로 마련됐다.
생애 첫 헌혈을 한 학생들에게 기념품을 제공하는 것으로 의미를 부여하고 자발적인 헌혈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진행됐다.

동래구는 지난 2023년 3월 31일부터 지자체 중 전국 최초로 연 2회를 동래구민 헌혈의 날로 제정해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1만187명의 누적 헌혈 실적을 달성했다.
장준용 부산광역시 동래구청장은 “용인고등학교를 비롯한 참여 고등학교의 적극적인 협조에 감사드린다”며 “동래구의 헌혈 참여 실천 운동이 나비효과가 돼 전국적으로 퍼져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석원 용인고등학교장은 “이번 기념품 전달이 생애 최초 헌혈을 한 학생들에게 특별한 의미로 남았기를 바란다”며 “미래를 이끌어갈 우리 학생들이 앞으로도 헌혈에 적극 동참해 지역사회에 생명나눔을 실천하는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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