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가 14일 도모헌에서 청년 80여명과 함께 ‘2025년 제2차 청년대상 합의형성 토론회:유니쓰담’을 개최한다.
시와 통일부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토론회는 제2회 북한이탈주민의 날을 맞아 ‘북한이탈주민과의 상생과 공존’을 주제로 진행된다.
토론회는 총 3부로 △제3회 하나로 단편영화 대상 수상작 상영 △북한이탈주민과의 토크콘서트 △북한이탈주민 관련 의제로 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상영 단편영화는 통일부 하나원의 공모 수상작으로 북한이탈주민의 탈북 여정과 정착 과정을 섬세하고 진솔하게 담아 청년들이 북한이탈주민의 정착 어려움 등에 대해 공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북한이탈주민과의 토크콘서트는 정은찬 통일교육원 교수의 사회로, 박예영 민족화해협력 범국민 협의회 청년미래위원장과 박영철 국민의힘 박충권 의원 보좌관이 패널로 참여한다.
조영태 부산광역시 행정자치국장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청년들이 통일과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긍정적 시선과 사회적 연대의 필요성을 깊이 인식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계층 간 소통의 장을 지속해서 마련해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며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부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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