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강일 기자] 대전문화재단이 국립대전현충원에서 태극기를 정비하고 묘역을 정화하는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
재단은 11일 임직원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3700여 개의 태극기를 수거·정비했다. 아울러 묘역 주변 환경을 청소하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예를 다했다.

이번 활동은 지난 5월 30일 실시된 1차 현충원 정화활동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재단의 현장 중심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재단은 현충원 활동을 계기로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꾸준히 실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백춘희 대전문화재단 대표는 “자신의 조국을 사랑하는 자만이 진정한 자유를 누릴 자격이 있다”는 존 F. 케네디의 말을 인용하며, “기억하는 것은 단순한 과거 회상이 아니라 우리가 나아갈 방향을 다짐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대전문화재단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공기관으로서 본연의 책임과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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