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하계 대학생 일자리 DREAM-UP’ 참여자 50명 선발

[아이뉴스24 정재수 기자] 경기도 광주시는 ‘2025년 하계 대학생 일자리 DREAM-UP’ 사업 참여자 50명을 선발했다고 11일 밝혔다.

지역 대학생을 위한 하계 단기 일자리 프로그램인 이 사업은 예비 사회초년생인 대학생들에게 공공기관 행정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진로 탐색과 사회 경험 지원을 위해 추진된다.

다음 달 4일 예비교육을 시작으로 본격 운영에 들어가며 예비교육에서는 청년 취업 특강, 민원 응대 요령, 근무 시 유의사항 등이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사회적 돌봄이 필요한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다 함께 돌봄센터’에 전체 참여자 절반인 25명을 집중 배치해 방학기간 동안 돌봄 공백 해소에 기여할 것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대학생들은 이 외에도 시청,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시립도서관 등 다양한 부서에서 4주간 근무하게 되며 행정 업무를 간접 체험하고 시민들과 소통하는 실무 경험을 쌓게 된다.

또 근무 종료일에는 청년지원센터에서 청년 정책 설명회, 취업 정보제공, 시설 라운딩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돼 참가자들의 실질적인 역량 강화를 도울 계획이다.

방세환 시장은 “이번 대학생 일자리 사업이 청년들에게 뜻깊은 여름방학 경험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공공기관 체험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청년들의 꿈과 진로에 힘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