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김정수 기자] 경기도 기회소득예술인들이 사회적 가치를 도민과 나누기 위해 오는 17일 김포아트빌리지를 시작으로 기회소득 예술인 기획전 '本業(본업) Art as a Vocation(예술은 소명이다)'을 선보인다.
내년 2월까지 4회에 걸쳐 개최하는 이번 기획전은 공모를 통해 선정한 기회소득 예술인 70인의 회화, 사진, 설치 등 시각예술 작품 총 140점을 선보인다.
김포아트빌리지에서 오는 17일부터 9월 7일까지 개최하는 첫 번째 전시는 '시소 : 일상과 이상 사이'를 소주제로 예술가의 이상과 생활인의 현실 사이에서 균형을 모색하는 작가 36명의 작품 67점을 전시한다.
이어 △8월 8일~9월 17일 고색뉴지엄(수원) '공간이 장소가 될 때' △11월 13일~12월 21일 경기도미술관(안산) '스타트 업' △11월 28일~2026년 2월 22일 양평군립미술관(양평) '전쟁과 평화' 등 다채로운 소주재로 개최한다.
특히 경기도미술관의 '스타트업'은 활동 초기에 있는 청년예술인 지원을 위해 39세 이하 청년작가의 작품을 대상으로 기획전을 개최한다.
올해는 국․공립미술관을 거점으로 한 기획전을 통해 참여 예술인의 필모그래피(참여 이력) 축적 기회를 제공하면서 기회소득 예술인의 작품을 매개로 한 예술의 사회적가치 확산에 주력한다.
곽선미 예술정책과장은 "이번 전시 같은 기회소득 확산사업은 예술인과 도민이 함께 예술의 사회적 가치를 누리는 경기도만의 특별한 예술정책"이라며 "기획전이 도민들에게 무더운 여름을 이겨낼 수 있는 시원한 문화선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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