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광역시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이사장 배기철, 이하 대구행복진흥원)은 계명대학교 영상애니메이션학과와 함께 진행한 청소년 문화예술 협업 프로그램 ‘미래를 그리는 우리, 함께 만드는 상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계명대학교 대구경북사회혁신지원단 공모사업인 ‘2025학년도 전공융합혁신사업(EUP)’의 일환으로, 대구행복진흥원 산하 청소년문화의집 꼼지락발전소와 함께 5월부터 6월까지 공동 운영됐다.

참여 청소년들은 자신이 꿈꾸는 미래를 주제로 직접 캐릭터를 디자인하며 진로에 대한 상상력을 키웠고, 계명대 찰리 한 교수의 지도를 받은 영상애니메이션학과 재학생 10여 명이 멘토로 참여해 재능기부 형식으로 활동을 도왔다.
초등학생 참가자는 “대학생 언니·오빠들과 진지하게 꿈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어 특별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고, 대학생 멘토 하정민(25학번)은 “전공을 살려 지역 청소년과 함께하며 보람과 책임감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번 활동을 통해 제작된 청소년들의 창작 작품은 오는 9월 한 달간 대구 서구에 위치한 꼼지락발전소 1층 창의체험존에서 전시된다. 전시회에서는 다양한 진로 상상과 청소년 특유의 창의성이 담긴 캐릭터 디자인을 시민 누구나 감상할 수 있다.
배기철 대구행복진흥원 이사장은 “대학생과 청소년이 함께한 이번 프로그램이 지역의 세대 간 교류와 공동체 의식을 더욱 단단히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행복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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