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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15개소 ‘흙향기 맨발길’ 개장…“걷기 좋은 도시 한 걸음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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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재 시장, 10일 미사누리2호·미사호수 등 현장 점검
맨발길·황토족탕·세족장 등 생활밀착형 건강 인프라 조성

[아이뉴스24 정재수 기자] 경기도 하남시는 10일 ‘흙향기 맨발길’ 개장식을 열고 도심형 맨발 걷기 공간 15개소를 새롭게 선보였다.

이번에 조성된 맨발길은 경기도 지원을 받아 총 27억 원의 예산이 투입됐으며 미사·위례·감일·신장·풍산 등 하남시 전역에 설치됐다. 이로써 하남시 맨발길은 기존 10개소에서 25개소로 확대됐다.

이현재 하남시장이 10일 신장근린1호공원에서 열린 ‘흙향기 맨발길’ 개장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과 함께 황톳길을 걷고 있다. [사진=하남시]

이날 개장식에서 이현재 시장은 신장근린1호공원을 시작으로 미사누리2호공원, 미사호수공원까지 세 곳을 차례로 돌며 시민들과 함께 황토길을 걷고 족탕과 세족장 등 부대시설을 점검했다.

신장근린1호공원에서 이 시장은 건식 황톳길 100m와 황토족탕 20㎡를 직접 체험하고 현장을 찾은 주민들과 대화를 나누며 시설에 대한 의견을 경청했다.

미사누리2호공원에서는 건식 황톳길 100m를 주민들과 함께 걸은 뒤 순수 황토로 조성된 황토족탕을 밟으며 시설을 체험했다.

미사호수공원에서는 시민들과 함께 건식 황톳길 150m를 걸으며 세족장과 조명등이 설치된 야간 이용 환경을 집중 점검했다. 특히 야간에도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된 점을 강조했다.

이날 함께 개장한 나머지 12개소는 △미사숲공원 황토 족탕(20㎡) △풍산근린3호공원 황토 족탕(20㎡) △세미근린공원 건식 황톳길(100m) △신평어린이공원 건식 황톳길(100m) 등이다.

시는 쾌적한 이용환경 유지를 위해 전담 인력 배치와 현장 모니터링 강화, 특히 자원봉사자인 ‘맨발길 지킴이’를 모집·운영해 시민과 함께 관리한다는 계획이다.

이현재 시장은 “하남시는 걷기 좋은 도시, 건강한 도시를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하남시만의 건강문화가치를 더욱 풍성하게 키워가기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하남=정재수 기자(jjs388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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